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인피니툼파트너스’가 설립 4년 만에 세 번째 스포츠 전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2020·2021년에 이어 올해도 모태펀드 스포츠계정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되며 신규 펀드를 출범하는데 성공했다.
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최근 184억원 규모 스포츠 펀드 ‘인피니툼스포츠3호’를 결성했다. 운용사는 2020년 9월 설립됐으며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블라인드 펀드 5개, 프로젝트 펀드 6개를 운용 중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박태운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스포츠 분야 투자에 특화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UTC인베스트먼트 PE본부(현 그로스캡운용본부)에서 스포츠 전문 펀드를 운용하며 골프 관련 사업을 하는 스마트스코어, 크리에이츠와 운동기구 제조업체인 디랙스 등을 초기 단계에 발굴했다. 스마트스코어는 회수가 끝났으며, 내부수익률(IRR)은 55%를 기록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올해로 설립 4년차인 신생 하우스임에도 다섯 차례나 모태펀드 GP로 낙점된 이력이 있다”며 “박 대표의 트랙레코드(track record)와 회수성과 등을 앞세워 스포츠 분야에 주력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모범이 될 만한 사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설립 4년차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인 ‘인피니툼파트너스’가 관광펀드를 결성했다. 녹록지 않은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라이프스타일 투자에 특화된 전문성을 앞세워 기한 내 펀드레이징을 마쳤다.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지난 6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관광계정 관광기업육성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이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운용사는 2020년 9월 설립된 LLC형 벤처캐피탈로 스포츠·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블라인드 펀드 4개, 프로젝트 펀드 6개를 운용하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인피니툼파트너스가 혹독한 펀드레이징 환경 속에서도 기한 내 펀드를 결성하는 역량을 발휘했다”며 “박 대표가 UTC인베스트먼트 시절부터 수 년 동안 스포츠와 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주력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생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인피니툼파트너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출자 모태펀드 스포츠산업 계정에 단독으로 지원해 완주했다. 경쟁자가 없었던 만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결과를 기다렸다.
14일 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2차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 스포츠산업 계정 GP를 발표했다. 선정된 GP는 단독으로 지원한 인피니툼파트너스였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출입 하던 스포츠 기자로도 활동했던 박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커니(Kearney)를 거쳐 UTC인베스트먼트에서 심사역 생활을 경험했다. 당시 골프 관련 기업인 스마트스코어, 피트니스 기구 관련 회사 디랙드 등을 발굴해 투자했다. 스마트스코의 경우 멀티플 기준 8.3배, 디랙스 투자로는 멀티플 3배의 성과를 거뒀다.
박 대표는 이 외에도 골프 연습용 시뮬레이터(모의연습기기) 판매사 크리에이츠를 발굴해 투자하기도 했다. UTC인베스트먼트를 떠나기 전 부분회수 성과만으로도 멀티플 17배의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UTC인베스트먼트 시절부터 스포츠 관련 투자 트랙레코드가 풍부했던 박 대표의 이력이
꾸준히 모태펀드 GP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 2021년 모태펀드 스포츠 계정 출자로 ‘인피니툼스포츠2호’를 결성했다. 또 같은해 멘토링 계정 GP로 선정돼 ‘스마트에스케이티인피니툼게임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관광기업육성 분야 위탁운용사(GP)로 2곳의 벤처캐피탈(VC)이 최종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인피니툼파트너스와 엑셀러레이터(AC)와 VC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단독 GP로 선정된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스포츠·레저, 디지털콘텐츠, ICT, F&B, 소비재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산업 투자에 주력해온 하우스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스포츠산업 분야 GP로도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해당 분야 GP로서 모태펀드로부터 119억원을 출자받아 184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결성한 펀드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문체부 스포츠산업 정책 사업 지원 기업에도 10% 이상 씩 투자해야 한다.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운용자산을 대폭 키울 전망이다. 공동운용(Co-GP) 펀드를 포함하면 운용 중인 펀드는 8개다. 운용규모는 687억원이다.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연내 신규 펀드를 결성하면 운용 규모는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인공지능(AI) 선박 자율운항 회사 씨드로닉스는 영국 ‘로이드 선급’ 산하 해양 기술기업 육성기관 ‘세이프티테크’가 운영하는 해양 스마트 솔루션 사업화 프로그램 ‘웨이포인트’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웨이포인트는 해양 혁신 기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솔루션 현장 도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로이드 선급 심사위원단은 이 시스템이 복잡한 지형 내 운항을 획기적으로 원활히 보조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씨드로닉스는 전했다. 이미 상용화를 마쳐 실제 도입된 점에도 주목했다.
이번에 지원한 100여개 회사 가운데 씨드로닉스와 핀란드 ‘어웨이크.AI'(Awake.AI), 스웨덴 라이프파인더(LifeFinder) 3개 사만 선정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바로고 자회사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 ‘무빙’에 투자한다. 내연기관 위주인 국내 이륜차 시장에 전기 에너지를 도입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차원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빙이 1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대동모빌리티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했다. 전체 금액 중 약 15억원을 책임지고, 나머지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자금을 대는 구조다.
양사 모두 전기 이륜차와 BSS를 개발·보급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업 연관성이 깊고 동반 성장이 가능할 거란 판단 아래 손을 맞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양사의 서로 다른 강점 역시 상호보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통신을 기반으로 한 소형모빌리티를 주력사업으로 내세우며 골프카트나 의료용 휠체어 등 규모 있는 산업 위주로 전기에너지 도입·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3301016082000105430&lcode=00
뉴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로봇 업체 중 사업 확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대상인 뉴비는 2021년 인천에서 편의점 등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웰스토리와 업계 최초로 골프장 식음료 배달에 로봇을 활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SK쉴더스와 덕성여대에서 로봇 순찰 서비스를 시범 테스트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뉴빌리티는 벤처시장 위축에도 꾸준히 투자받고 있다. 최근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전자로부터 출자받아 조성한 펀드로 뉴빌리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삼성웰스토리, 롯데벤처스, SK텔레콤, 신세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도 뉴빌리티 투자사다. 뉴빌리티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300억원 정도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부지 물색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동서 관광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을 업체 측에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시와 모노리스는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약 4000만 달러를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부산에 9.81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이미 인프라를 갖춘 동부산권 대신 상대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서부산권을 9.81파크 부지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리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여러 부지를 물색하고, 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30319.99013005201
울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스타트업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양산업 혁신 스마트 솔루션 선발 대회인 ‘스마트항만 챌린지’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3위 안에 들며 기술력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씨드로닉스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스마트항만 챌린지에서 한국 최초로 3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항만 챌린지란 해양산업을 혁신할 스마트 솔루션 보유 기업을 발굴, 해운·항만산업 부문의 주요 대기업들과 연계해 솔루션의 실제 산업부문 적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 총 20개국 150여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씨드로닉스를 포함한 9개 기업만이 결선에 올랐다.
씨드로닉스는 결선에서 싱가포르 내 운항이 까다로운 해양환경을 분석해 선박 주변 360도 어라운드뷰 및 실시간 상황 정보를 입출항 선박과 도선·예인 선박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와 모노리스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중력가속도 이용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파크를 건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부산시는 원활하게 건립할 수 있게 행정절차 이행과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행정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9.81파크 건립지로 부산을 선택한 모노리스에 감사하며 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며 “부산의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사업적인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