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한 조아연이 지애드스포츠와 손을 잡는다.
지애드스포츠(대표 강영환)는 9일 조아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애드스포츠는 “조아연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올 시즌 추가 우승 및 기량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조아연은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지난 8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이에이게임즈’가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 인피니툼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브이에이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를 만들고 서비스 한 개발진이 모여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이달 초 국내 최대 스포츠 투자 전문펀드를 운용하는 인피니툼파트너스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YG스포츠를 전격 인수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스포츠업계가 떠들썩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은 사업 분야가 제한적인 데다 경쟁이 과도해 펀드에는 매력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펀드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YG스포츠는 이후 ‘지애드 스포츠’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YG플러스의 자회사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인 YG스포츠의 새 주인은 스포츠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인피니툼파트너스다.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스마트스코어, 크리에이츠(QED) 등에 투자하며 스포츠업계에서 선구안을 인정받았다. 이번 거래를 통해 YG스포츠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거래 가격은 약 60억~70억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