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 유치’ 대동모빌리티, ‘무빙’ 투자로 밸류업 본격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바로고 자회사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 ‘무빙’에 투자한다. 내연기관 위주인 국내 이륜차 시장에 전기 에너지를 도입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차원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빙이 1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대동모빌리티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했다. 전체 금액 중 약 15억원을 책임지고, 나머지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자금을 대는 구조다.

양사 모두 전기 이륜차와 BSS를 개발·보급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업 연관성이 깊고 동반 성장이 가능할 거란 판단 아래 손을 맞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양사의 서로 다른 강점 역시 상호보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통신을 기반으로 한 소형모빌리티를 주력사업으로 내세우며 골프카트나 의료용 휠체어 등 규모 있는 산업 위주로 전기에너지 도입·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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